▲ 문대림 예비후보가 5일 마라도에 있는 가파초 마라분교 졸업식에 참석해, 김영주군의 졸업을 축하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5일 국토최남단 마라도에 있는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 졸업식에 참석해 유일한 졸업생인 김영주(12)군의 졸업을 축하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김 군에게 “아름다운 고향은 큰 축복”이라며 “도시 학교로 가더라도 고향을 생각하며 학업에 매진해 달라”며 격려했다. 김 군은 지난 2014년 정수현 양이 졸업한 이후 마라분교의 단 한 명뿐인 재학생이다. 마라분교 90번째 졸업생인 김군의 졸업으로 마라분교는 재학생이 없어 1958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1년간 휴교에 들어간다. 문 예비후보는 "학교는 마을을 지탱하는 기둥이며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폐교 방지의 근본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국회에 진출하면 제주도 본섬뿐 아니라 도서지역에도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KCTV제주방송과 제주의소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의 편집인과 편집·보도국장들이 5일 오전 KCTV 공개홀에서 ‘4.13총선 풍향계’ 타이틀로 녹화를 진행했다. 방송은 9일 오전 9시30분, 오후 4시, 오후 8시30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5만명에 달하는 유입인구들의 표심을 주목하라" 20년 넘게 현장을 뛴 베테랑 기자들이 꼽은 제주지역 4.13총선의 최대 변수다. 더불어민주당의 3개 선거구 싹쓸이, 최초의 4연속 국회의원 탄생, 새누리당의 복수혈전, 안철수 바람의 세기, ‘원희룡 마케팅’의 성공 여부 등 4.13총선을 바라보는 관전 포인트는 많다. 이 중에서 베테랑 기자들이 꼽은 최대 변수는 ‘5만명 유입인구’였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의 편집인과 편집·보도국장들이 5일 한 자리에 모였다. '4.13총선 공동보도 2탄'으로 마련된 좌담회 자리.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3총선의 관전 포인트를 제공,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그야말로 내공이 돋보였다. 지역·중앙일간지 기자로
▲ 강창수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가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을 통한 피해농가 지원강화를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는 지난 1월 32년만의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농민단체들은 감귤나무가 고사 직전에 놓이고 열매가 얼어 수확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냉해와 병충해로 말로는 표현하기조차 힘든 고통과 시름에 빠졌다고 밝히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현행 농어업재해법과 그에 따른 매뉴얼에 따라 피해조사 및 복구절차를 수행하고 있지만, 만감류 동해피해와 같이 외형적으로 피해확인이 어렵고, 향후 상품출하 시 발생되는 소득감소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매뉴얼을 통해 28일 이내에 복구계획을 심의·확정하는 것은 현장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일 수 밖에 없다"며 "농어업재해법을 비롯한 관련 규정을 농어업인을 중심으로 전면 개정해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를 산정하는 단가기준 또한 현장의 농어업인이 체감하기에 너무나
제주도는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자녀출산 가정으로,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은 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주택은 단독·다가구 등으로 임차금액 제한없이 대출잔액의 1.5%로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자녀·장애인·다문화가정인 경우 대출이자(약 3%)의 70%인 2% 상향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지원신청이 많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2억3000만원에서 올해 3억원을 확보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지난해는 총 4회 385가구·2억2900만원을 지원했다. 도는 올해 시행결과를 분석 후 내년부터는 제주형 주거복지종합계획 차원에서 대상자 및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5일 서귀포 구시가지권에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 동지역 가운데 구도심권인 중앙, 천지, 송산, 정방 주민들이 생활체육 여건면에서 상대적으로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구도심권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주민들의 건강 및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설들이 필요한 시점이고 특히 구 도심권의 경우 실내수영장을 비롯, 실내스포츠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며 "부지 및 건립비용 관계로 미뤄지고 있는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합체육센터는 실내수영장과 탁구장, 볼링장, 스쿼시, 에어로빅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서야 하며, 다목적 공간 확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실내종목들이 가능한 공간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 후보는 구도심권 복합체육센터의 가장 큰 걸림돌로 평가되고 있는 부지확보 문제에 대해 "구도심권 가운데 걸매체육공원에 있는
▲ 강영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는 5일 감귤가격 안정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 및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기상이변 사태에서도 확인된 것 처럼 현재 감귤 유통구조와 법률로는 감귤 가격 안정은 고사하고, 서귀포시의 생명산업이라 할 수 있는 감귤농업의 생존 자체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감귤 유통구조 다원화와 감귤 수급상황에 따른 가격보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보조금이나 보험금 정책이 성공한 사례는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현재 생산자→산지단체→농협도매조직→소비자단체→소매점→소비자로 이어지는 생산자가 ‘을’이 되는 유통구조를 생산자→산지단체→감귤물류센터→소매점→소비자로 축소시켜 유통마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이번 감귤사태 시 광동제약,
▲ 제주조릿대. 한라산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국립공원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제주조릿대가 백록담 부근까지 확산하면서 한라산 고유의 생물종다양성을 위협하는 등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최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보낸 공문에서 "장차 한라산이 '조릿대 공원'이 돼 국립공원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제주도가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환경부 및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조릿대 관리문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대책을 주문했다. 이어 환경부는 "구상나무는 고산지대에 사는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로, 보전가치가 높으므로 복원이 필요하다"며 "국립공원관리단과 협력해 생태계 건전성 지수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보전과 복원을 위한 대안을 발굴해 달라"고 요구했다. 환경부의 이번 공문은 지난해 12월말 국립공원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제114차 국립공원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한라산국립공원 관리 현안사항 보고 이후 환경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최근 제주도에 내려보낸 것이다. 정부가 제주조릿대 관리 문제로 한라산국립공원이 국립공원에
▲ 신방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형 행정체제 개편을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4일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4개 시·군을 폐지하고, 제주시·서귀포시 2개 행정시로 행정체제가 개편된 후 제기돼 온 제왕적 도정과 행정서비스 질 저하, 민원 대응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참여자치를 확대하는데 기조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이 끝난 후 도민사회 각계 대표와 시민사회단체,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 전문가집단 등이 참여하는 가칭 '범도민 행정체제 개편 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체제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지방자치법과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등 관련법을 개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가칭 ‘범도민 행정체제 개편 위원회’는 행정시장 직선제를 비롯해 시장을 직선하고, 시의회도 두는 기초자치단체 부활, 읍·면·동 기초자치단체 또는 준자치단체화, 광역 읍·면·동(大洞制) 기초자치단
▲ 부상일 예비후보가 3일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김무성 대표와 김정훈 정책위 의장을 만나 최근 '7월 갈치조업 금지'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가 3일 새누리당 중앙당을 방문, 김무성 대표와 김정훈 정책위 의장을 만나 개정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른 '7월 갈치조업 금지'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부 예비후보는 "정부가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갈치잡이 성어기인 7월 한달 동안 갈치조업을 금지한 것은 제주 어민들에게는 ‘재앙’수준"이라며 "당장 어민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피해 대책 자금도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부 예비후보는 "김무성 대표가 '제주지역 어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김정훈 의장도 '부 후보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강지용 예비후보가 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는 4일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공약했다. 이날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눈 강 예비후보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오일장 시설 현대화와 제주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유통 확대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찾는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골목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주차장이 협소해 오일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차장 및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전국 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허용진 예비후보는 3일 귀농귀촌 관계자들을 만나 이주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느끼는 개선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 경청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4일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공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도에 이주한 분들에게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시행되고 있는 농업창업자금, 주택구입 및 신축자금 등에 대한 금리 지원은 자금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이주민들에 대한 교육이 대부분 농업 분야에 집중됨으로써 자금 여유가 없는 이주민들의 재취업 직업 종류가 너무 편향되고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자산 상황이 풍족하지 않은 이주민들이 오더라도 제주도에서의 삶에 대한 동경을 갖고 온 성실성을 갖춘 분들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제도적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허 예비후보는 "이들 이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에 있어서 농업 분야뿐 아니라 관광 분야,
▲ 제주도.가 FAO 세계수산대학 입지로 제시한 옛 탐라대 전경. 해양수산부가 2017년 개교를 목표로 국내 설립을 추진하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놓고 제주와 부산·충남 간 '3파전'을 치르게 됐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 희망 지자체를 공모한 결과, 제주를 비롯해 부산과 충남이 신청했다. 당초 이들 지자체 외에 경남·전남 등 5파전이 예상됐었다. FAO 세계수산대학은 양식기술·수산자원관리·수산사회과학 등 3개 학부 학사와 석·박사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FAO 회원국 연구자를 대상으로 전 과정을 영어로 강의하고, 연간 100명의 석사과정과 10명의 박사과정을 배출하게 된다. 개교 예정은 2017년 7월이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유치 신청서를 냈다. 도는 대학 본관은 옛 탐라대학교를 매입해 무상으로 쓰도록 하고, 연구시설은 도 해양수산연구원과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를 쓰도록 협의가 이뤄졌다. 대학 운영자금은 운영비 35억원을 도가 1차 지원하고, 유관기관 출자 또는 후원금 모집 방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