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보건복지부‘2026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사업’에 제주한라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008년부터 제주대병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중증 응급 심뇌혈관질환자를 24시간 전문적으로 진료해 왔다.
이번 제주한라병원의 지역센터 지정으로 권역–지역 간 협력 체계가 완성되면서 급성기 치료부터 재활·예방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완결적 의료대응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제주한라병원은 앞으로 심뇌혈관 응급환자에게 24시간 최종치료를 제공하고, 권역센터인 제주대병원과 협력해 중증환자 이송·전원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지정기간은 이달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연간 2억5000만 원(국·도비 2억 원)의 사업비로 전담인력 확보 등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도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과의 환자 수용·전달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예방·교육·재활까지 연계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지역주민 대상의 교육·홍보를 통해 도민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대응 역량 강화로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도 양제윤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지정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권역과 지역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민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에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가 지정·운영 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제주도는 권역·지역센터를 각각 1개소씩 갖추게 됐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