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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운영·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 12개 사업 429억 원 증액 요청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2026년도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단을 결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도의회 국비확보단은 17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12개 사업,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국비확보단의 이번 국회 방문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사가 시작되면서 예산 확보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총력전의 일환이다. 

 

방문단에는 오영훈 지사, 양기철 기획조정실장, 양병우 부의장,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등 도와 도의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국비확보단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운영 및 시설 건립·개보수(212억 원, 증액 요청 56억 원)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 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35억 원) ▲공공 공연예술연습공간 추가 조성(30억 원) ▲AI 기반 관광 서비스 등 디지털 관광 인프라 구축(40억 원) 등이다.

 

오 지사는 “각 부처와의 협력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특히 기후·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성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며 “예산안 마무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 부의장도 “제주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것 같다”며 “국회 예결위원회와 제주도, 도의회 여야 의원들과 함께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실질적 예산 조정이 이뤄지는 마지막 관문으로 국비확보단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증액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제이누리=강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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