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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에도 생활물가 2.4% 상승 … 신선식품 내려도 개인서비스 올라

 

제주의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4일 발표한 '2025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5.67(2020년=100)로 지난달보다 0.0% 보합,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지난달보다 0.4% 하락했지만 서비스는 0.3%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 가격은 지난달보다 2.6% 떨어졌고, 신선식품지수도 5.5%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에 하향 압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개인서비스는 0.5%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상품이 1.1%, 서비스는 1.7% 각각 올랐다. 이 중 개인서비스는 2.2% 상승해 체감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보합을 나타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4% 상승해 소비자들의 체감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식품부문은 3.4% 상승했다. 식품 이외 품목도 1.7% 올라 생활비 전반에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전기·가스·수도요금은 전달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고, 집세 또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통계청은 이번 물가동향에 대해 "지난달보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큰 변동 없이 안정세를 보였으나 서비스 부문과 일부 생활필수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부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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