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프리미엄 휴식을 지향하는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가 지역 공동체와 손잡고 해녀문화 보존에 나선다.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313/art_17428680465858_5c8bac.jpg)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프리미엄 휴식을 지향하는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가 지역 공동체와 손잡고 해녀문화 보존에 나선다.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는 이호서마을, 이호어촌계, 제주해녀문화연구원, 라반과 함께 '제주 해녀 문화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봉철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마케팅 팀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자산인 해녀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의 첫 결실로 엠버퓨어힐은 다음 달 9일부터 '제주 해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 회차당 약 8~12명 규모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엠버퓨어힐 호텔 투숙객이다. 사전 예약이 필수다.
체험은 제주 이호해안 일대와 이호 어촌계 마을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주 해녀와 함께 물질 체험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레스토랑 '라반'에서 해녀 밥상을 맛보며 해녀 공동체의 삶과 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실제 현역 해녀들이 직접 참여해 단순한 관광 체험을 넘어 해녀문화 전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로대해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지배인은 "엠버퓨어힐이 지향하는 진정한 웰니스는 자연과 사람, 문화가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된다"며 "해녀문화와의 만남은 여행자에게 깊은 울림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라산 해발 520m에 위치한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는 제주 전통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자연 속 휴식 콘셉트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텔 투숙객 대상의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된다. 예약은 엠버퓨어힐 공식 홈페이지 또는 프런트 데스크(064-301-3333)를 통해 가능하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는 이호서마을, 이호어촌계, 제주해녀문화연구원, 라반과 함께 '제주 해녀 문화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313/art_17428680474071_a5d8e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