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13일 제주도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한다"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송영훈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성명서를 읽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311/art_17418409669585_c34693.jpg)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13일부터 24시간 릴레이 철야 농성과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제주도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한다"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송영훈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성명을 통해 "12.3 내란의 수괴 윤석열은 자유롭게 지내는 반면, 그의 지시를 따랐던 내란 주동자들은 여전히 수감 중"이라며 "이 끔찍한 현실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지키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면, 14일 자정까지 남은 즉시항고 기회를 통해 국민만 바라보며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도의원들은 "이번 내란 사태로 인해 제주도민의 삶도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다"며 "경제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도민들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이날부터 도의회 본관 로비에서 4명씩 교대로 24시간 릴레이 철야 농성을 벌이고,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신제주로터리에서 1시간 동안 피켓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의회 본관 로비에 마련된 철야농성장에 민주당 의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311/art_17418409936241_57e164.jpg)
민주당 도의원들은 이날부터 도의회 본관 로비에서 4명씩 교대로 24시간 릴레이 철야 농성을 벌이고,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신제주로터리에서 1시간 동안 피켓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피켓 시위는 민주당 의원뿐 아니라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뜻을 함께하는 타 정당 관계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둘 계획이다.
송 대표의원은 "지금의 국가적 위기와 혼란을 끝낼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 결정"이라며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윤석열 파면으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전국 지방의회 민주당 의원들과도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며 "제주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곧 있을 탄핵 결정이 위대한 국민 승리의 순간으로 역사에 남기를 바란다"며 "성산의 일출처럼 뜨겁게, 차귀도의 노을처럼 평화롭게 우리 일상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