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세화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은 구좌읍 세화리가 2024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화리는 내년부터 4년간 모두 272억원 (국비 150억, 지방비 122억)을 투입해 지역 문화와 관광 명소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워케이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화지구 도시재생 사업'은 세화리 지역의 해녀 문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로컬 관광 명소로 브랜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세화휴일센터 ▲로컬커뮤니티센터 ▲세회휴일로드 조성이다. 이를 통해 '워케이션+런케이션' 벨트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김 의원은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워케이션 산업 활성화는 김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제시한 공약 중 하나로 이를 통해 제주 관광의 질적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한규 의원은 "세화리 지역의 관광산업과 워케이션산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동부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기반 조성, 청년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