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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 건립 부지 포함돼 용도변경 어려워 ... 준공 5~6년 늦어질 가능성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시 도련1동 연북로 일원에 신사옥을 건립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5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제주시 도련동 신사옥 건립 사업이 보류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후보지로 발표한 '제주시 화북2지구'에 신사옥 건립 부지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개발공사는 제주시 도련1동 2789-1번지 1만4534㎡ 부지에 294억원을 들여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사옥은 부지 면적 1만4962㎡, 건물 면적 900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직무공간 3203㎡, 부속공간 5294㎡ 등으로 지어진다. 

 

개발공사가 해당 부지에 신사옥을 건립하려면 부지 용도가 업무시설용지로 전환돼야 한다. 하지만 신사옥 부지가 포함된 일대가 공공택지 개발을 위한 화북2지구로 지정되면서 용도변경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현재 계획이 확정될 시 신사옥 부지를 옮겨야 할 가능성도 있다. 

 

(가칭)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2023-F 공공주택지구)는 제주시 도련일동, 화북이동, 영평동 일대 92만㎡(28만평)다.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9년 조성공사에 착공해 203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계획을 따라간다면 개발공사의 신사옥 입주 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5~6년 늦어질 전망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국토부 및 제주도와 신사옥 건립을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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