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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98차례.서귀포항 106차례 예정 ...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이후 손님 확실히 늘어"

 

내년 제주에 국제크루즈가 최소 200차례 이상 입항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20개 글로벌 선사가 운항하는 국제크루즈 25척이 제주항 98차례, 서귀포항 106차례 등 모두 204차례 제주에 입항할 예정이다.

 

우선 길이 323.6m, 총톤수 13만5500t, 24층 건물 높이의 중국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시티(愛達·魔都·Adora Magic city)호가 내년 처음 상업운항에 나서 39차례 제주 서귀포 강정항에 입항한다.

 

또 아도라 매직시티를 포함한 중국발 크루즈 6척, 일본발 크루즈 9척, 홍콩발 크루즈 1척 등 25척이 운항한다.

 

이는 지난달 1일 기준 2024년 국제크루즈 선석배정 현황에 따른 것이다. 여건에 따라 내년 입항 크루즈 횟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올해 국제크루즈 입항이 재개된 데 이어 내년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광업계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동문재래시장 관계자는 "지난 8월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이후 동문시장 인근 시내 상권에 외국인 손님이 확실히 늘었다"면서 "내년에도 크루즈가 많이 들어온다면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단체관광객을 태운 크루즈 운항은 지난 8월 재개됐다. 이는 2017년 3월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인해 중국발 크루즈선이 완전히 끊긴 후 6년 5개월 만이다. 

 

지난 8월 31일에는 중국 관광객 680여명을 태운 중국발 크루즈선 블루드림스타호(2만4782t)가 제주를 찾았다. 지난 5일 기준 올해 국제크루즈 제주 입항 횟수는 77차례고 승객수는 9만여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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