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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지상국 데이터 송·수신 스타트업 '컨텍' 상장 예비심사 통과 ... 올해 11월 중 상장 예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주도의 재원으로 종잣돈(시드머니)을 투자한 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제주도는 출연금 재원을 받은 ㈜컨텍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오는 11월 상장을 앞두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18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3000만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11월 투자금 중 일부인 1000만원를 회수해 14배의 수익인 1억4000만원을 안겨줬다.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첫 민간 우주 지상국을 구축하고, 해외 위성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전세계에 12개 지상국을 보유·운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15개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는 2018년 투자 직후 컨텍이 우주 지상국 설립에 필요한 부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와 연계해 후속 지원에 나섰다.

 

컨텍은 2021년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 6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까지 통과해 오는 11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도 재원을 기반으로 시드머니를 투자한 스타트업이 급성장해 불과 5년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올해 상장을 앞둬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수사례가 이어지도록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창업 생태계 발전에 노력하면서 미래 신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역점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출연금을 기반으로 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시드머니 투자사업’은 2018년부터 지난달 말 까지 누적 28개사에 약 13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이들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약 841억원이다.

 

도는 제주센터 보육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유망하고, 제주와 상생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투자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투자를 결정해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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