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행안부 "민방위 훈련 장기간 중단돼 전국민 혼란.불편 예상" ... 관공서, 공사·공단, 학교 참여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민방위의 날 훈련이 재개됐으나 차량이동 통제와 대피훈련 없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오는 1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이뤄지는 제414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관공서·공공기관과 학교 중심으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9일 '민방위의 날' 훈련 일정을 알리면서 "오는 16일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전국적으로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고 안내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일 늦은 오후 행안부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축소 결정을 급히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민방위의 날 훈련이 장기간 중단돼 전 국민 참여훈련으로 할 경우 국민 혼란과 불편이 예상된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민방위의 날' 훈련과 관련한 차량이동 통제나 전 국민 대피훈련은 없을 예정이다. 대신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훈련을 하고 보완사항을 찾아 개선한 후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훈련 참여대상은 중앙부처·소속기관과 지자체 등 관공서와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전 직원,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이다. 직장민방위대가 있는 사업장의 경우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도록 한다.

 

다만, 관공서 민원업무 담당자와 훈련 참여시 대중교통 운행에 지장을 주는 등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거나 상황관리 현업업무 담당자 등에 대해서는 훈련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훈련에서 제외할 수 있다.

 

박춘호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민방위 훈련은 공공기관과 학교 중심으로 축소하는 만큼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민방위 훈련은 공습대비 훈련과 재난대비 훈련으로 나뉜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2019년 10월 제413차 훈련(재난대비)을 거치고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갖는 것이다.

 

또 공습상황 대비 민방위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만 6년 만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