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현장.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518/art_16829157739412_d6553a.jpg)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시와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군악대 연주와 마술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등도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왕관·팔찌·풍선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고 비석치기·투호·산가지놀이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경찰·소방·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심폐소생술, 실종 예방 사전 지문 등록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해피 아이사랑 큰잔치'를 연다.
관악 공연, 마술쇼, 인형극 등 축하 공연을 보고 선캡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 만들기, 가죽공예, 페이스페인팅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23 어린이 행복 축제를 연다.
샌드아트와 마술이 함께 하는 스토리 있는 어린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뮤지컬 콘서트 '뽕끄랑 레스토랑', 오퍼커션 앙상블 '타악기와 썸타다', 인형극 등이 펼쳐진다.
학생문화원 야외광장에서는 인성·안전·환경·문화·예술·미래·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부스 27개가 운영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잔디광장에서 '행복 2023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로봇과 함께하는 매직쇼, 국악·힙합 융복합 퓨전 콘서트 등의 공연이 있고 키다리 삐에로와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전통 놀이, 에어바운스, 드론·로봇·4차산업과 함께하는 놀이를 비롯해 제주 바다 그리기 환경 체험, 먹거리 체험, 별난북트럭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