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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 승객없이 화물만 운송 ... 엔진 전문가 2명 출항 때마다 선박 점검예정

 

엔진부품 결함이 발견된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가 안전 점검을 거쳐 7주 만에 승객운송을 재개한다.

 

2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만7000t급(승객 정원 810명)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오는 29일부터 승객을 태우고 운항할 예정이다.

 

이 카페리의 승객 운송 재개는 엔진부품 결함이 발견된 지난달 4일 이후 7주 만이다.

 

이 카페리는 결함 발견 뒤 2주 넘게 결항했고, 지난달 22일부터는 5주간 승객 없이 화물만 싣고 운항하면서 안전성을 검증했다.

 

선사는 최근 채용한 엔진 전문가 2명에게 출항 때마다 선박을 점검하도록 하면서 최대한 안전하게 카페리를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엔진 제작사 관계자도 카페리에 승선해 엔진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선사 하이덱스스토리지 관계자는 "선박에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선내에 필수 부품도 보관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운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카페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에서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20일 운항을 재개했으나 취항 후 운항 차질 사례가 잇따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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