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부, 13일 도에 대통령 불참 통보 ... 한덕수 국무총리 대신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4월 3일 열리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측은 지난 13일 윤 대통령이 4.3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도에 통보했다. 미국 방문 등 국가업무 일정이 3~4월에 집중돼 있다는 이유다.

 

이번 추념식에는 윤 대통령을 대신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 및 제주4.3 희생자유족회 등은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을 수차례 요청해왔다.

 

대통령으로서는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4.3 사건에 대해 국가 권력의 잘못이라며 정부 차원의 사과를 했고, 2006년 처음으로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추념식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고 대신 총리 등 정부인사들이 자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 세차례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해 제74주년 4.3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부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제주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에 제1순위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채택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이번 추념식에 꼭 참석해 4.3의 간절한 봄을 또 맞아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