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환경공단, 제주 반려해변 후보지 확대 ... 기업.단체.학교 연 3차례 이상 해변 정화활동

반려동물이 아닌 반려해변도 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인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제주권 반려해변 관리·운영 대행' 용역을 통해 반려해변에 적합한 새로운 후보지를 찾아 '반려해변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돼 미국 전역과 영국 , 호주 , 뉴질랜드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제주에 첫 도입된 후 전국 8개 광역지자체로 확대됐다.

 

도내에서 운영 중인 반려해변은 ▲협재해수욕장(SK렌터카) ▲금능해수욕장(제주맥주) ▲ 화순금모래해수욕장(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한경면 엉알해안 및 검은모래해변(진에어,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곽지해수욕장(오션케어) ▲중문색달해수욕장(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공무원연금공단) ▲표선해수욕장(하이트진로) 등 7곳이다.

 

해변을 입양하면 연 3차례 이상 해변 정화활동을 수행하고 연 1차례 이상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 2년마다 갱신 가능하며 해변 당 최대 6개 기관이 입양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반려해변을 입양하려면 '바다가꾸기 플랫폼'(www.carese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지정된 반려해변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아직 반려해변으로 지정되지 않은 해변을 희망할 경우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단체·기업·학교 등은 반려해변 입양을 신청할 수 있으나 개인의 경우 캠페인 등 콘텐츠 제작과 정기적인 정화 활동 등 프로그램 활동이 실질적으로 어려울 수 있어 개인별 참가는 아직 불가능하다.

 

참여 기간은 2년이나 활동 기준 등이 충족될 경우 연장할 수 있다. 활동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참가 자격이 취소될 수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