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세로 '최연소 도의원' 타이틀을 갖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30·제주시 아라동)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1시 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 대학로에서 영평동까지 약 3∼4㎞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강 의원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당시 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3%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