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폭설이 시작된 24일 오전 제주시 해안동 축산진흥원 앞 도로에서 제설차가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104/art_16745493174085_02acef.jpg)
제주도가 한파와 폭설로 오는 25일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
제주도는 오는 25일 오전 7∼8시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282, 311, 312, 325, 415번) 버스 운행을 각 1회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대중교통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고,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 통제 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헌 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로 도민이 출근 시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며 "대중교통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산지 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중이다.
적설과 결빙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됐으며 비자림로, 서성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첨단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가 필요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