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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아라동.애월읍 등 통폐합.분구 대상 선거구 예비후보 대결구도 급변

 

오는 6월1일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적용될 지역구가 통.폐합 및 분구로 조정되면서 선거판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25일 오후 제40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재석의원 34명 중 찬성 28명, 반대 6명으로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인구가 많이 늘어난 기존 아라동과 애월읍 선거구를 각각 갑·을로 분구하고, 대신 일도2동 갑과 을 선거구를 일도2동 선거구로 통합하고 있다.

 

또 헌법재판소 인구 편차 기준에 미치지 못해 통폐합 대상으로 여겨졌던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 선거구에 서홍동이 추가돼 하나의 선거구로 묶였다.

 

서귀포시 서홍동과 하나의 선거구였던 대륜동이 최근 인구가 늘어나면서 별도의 선거구로 독립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이 출마할 지역구가 바뀌면서 대결구도에도 변화가 생기게 됐다.

 

먼저 갑.을 선거구가 통합된 일도2동의 경우 당초 민주당 소속인 강민숙·박호형(일도2동 갑) 및 김희현(일도2동 을) 현역의원의 경선이 예상됐다. 하지만 김희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강민숙·박호형 의원이 민주당 내 2인 경선에 들어간다. 이들 중 후보가 확정되면 정의당 박건도 예비후보와 맞붙게 된다. 

 

아라동 선거구의 경우 기존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갑과 을로 분구되면서 갑 5명, 을 4명으로 나뉘게 됐다.

 

아라동 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고태순.홍인숙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대우.김명석 예비후보,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등 5명이 출마한다.

 

아라동 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예비후보, 국민의힘 신창근.김태현 예비후보, 정의당 고은실 예비후보가 출마하게 된다.

 

분구 대상인 애월읍 선거구에서는 기존 민주당 강봉직, 강성균 두 예비후보가 등판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고태민, 민생당에서는 박은경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선거구가 갑.을로 개편되면서 애월읍 갑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고태민 예비후보만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애월을 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봉직, 강성균 예비후보가 공천경합을 벌인다. 

 

박은경 예비후보는 최근 민생당을 탈당, 국민의당에 입당하면서 현재 국민의힘 소속이다. 박 예비후보는 합당에 따라 국민의힘 비례대표 출마를 준비하면서 애월읍 선거구에는 불출마할 전망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인구 하한선에 못 미치는 정방·중앙·천지동 선거구가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선거구로 조정됐다.

 

기존 서홍·대륜동 선거구에 등록했던 민주당 문정권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강상수 예비후보가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선거구로 가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정방·중앙·천지동 선거구에 단독 등록했던 민주당 김용범 예비후보는 문정권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별도의 선거구로 독립된 대륜동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호상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경용, 이정엽 예비후보만 남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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