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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 선대위, 윤석열 '제주도 8대 지역공약' 맹비난 ... "청정환경 위협"

 

더불어민주당 제주 선거대책원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제주 공약을 맹비난했다.

 

민주당 제주 선대위는 7일 논평을 통해 "윤 후보의 몇몇 공약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맹목적으로 제주 난개발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고 하며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 가능한 신항만 건설,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 전담 관광청 신설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우리는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한다는 명분으로 제주에 30곳이 넘는 골프장을 개발했고, 대규모 관광·휴양단지 개발을 위해 외국자본을 끌어왔다. 결국 제주의 해안가는 물론 중산간까지 난개발로 시름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지하수 고갈과 오염, 폐기물 처리 과부하 등 청정환경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세계적 보물섬이라는 수사 뒤에는 큰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한 현황진단과 대책이 전무한 채로 싸구려 난개발만 부추기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선대위 철학의 빈곤, 비전의 부재가 도민 앞에 여실하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5일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 및 강정마을 등을 방문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제주2공항 조속 착공, 신항만 건설, 상급종합병원 및 감염병 전문병원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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