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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진행된 곳도 참석자 줄어 ... 마스크 착용 등 방역사항도 준수

 

제주도내 165곳 개신교 교회가 지난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를 취소했다.

 

제주도는 지난 1일 도내 개신교 시설 420곳에 대한 현황 파악 결과 165개 교회(제주시 118곳, 서귀포시 47곳)가 예배 취소 분위기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가 지난 28일 도내 교회 예배취소 현황을 파악했을 시에는 모두 74개소가 예배를 취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1일 현장 확인에 나선 결과 여기에 더해 91개소가 추가로 예배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현장 조사 결과 대부분의 교회 건물에는 예배 취소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며 “출입구가 닫혀 실제로 교회를 드나드는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예배가 이뤄진 교회에서도 노약자와 어린이들에 대한 불참 권고로 참여 규모는 평상시의 30~4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배가 이뤄진 곳에서는 모두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사항이 준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이뤄지던 식사제공도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달 26일 제주 4대 종단으로 구성된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는 이에 지난달 28일 도내 교회 420곳에 긴급 서한을 보내 다음달 8일까지 모든 예배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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