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의 어파로 드림타워의 대규모 공채도 화상면접으로 치른다. 롯데관광개발이 온라인을 통한 화상 면접 방식을 활용, 제주드림타워 신규 채용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역사회로의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로 예정했던 ‘잡(Job)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고, 화상면접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화상 면접을 통해 신규 채용 일정에 전혀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기업들이 공채 일정을 미루고 관련 업계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취업시장에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구인구직 사이트인 잡코리아 및 사람인을 통해 이미 상당수의 지원자들로부터 이력서를 접수받은 상태”라며 “이번 화상 면접 방식이 더 많은 취업 희망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기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이번 채용을 두고 “단순히 호텔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카지노, 항공서비스업, 면세점, 백화점, 레스토랑 등 우수한 서비스산업 인재 및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형 복합리조트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69m 높이(38층)에 연면적 30만3737㎡로 조성된다. 제주 최고, 최대 규모다. 하얏트그룹이 1600 올스위트 객실 및 14개 레스토랑, 8층 풀데크, 38층 전망대, 호텔부대시설 등을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 드림타워 채용사이트(https://careers.jejudreamtower.com)와 잡코리아, 사람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