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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환자 일부 이송 소문 ... "막대한 행정력 필요,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환자를 제주로 이송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자 제주도가 선을 그었다. “코로나 확진환자의 제주 이송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광식 제주의료원장은 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제29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합동브리핑에서 “감염병 환자의 제주 이송 가능성은 0%에 가깝다”며 일부 코로나19 환자의 제주 이송 가능성을 일축했다.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병상을 확보하는 와중에 도내에서 “대구 및 경북 확진자를 제주로 이송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자 이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김 원장은 "감염병 환자를 이송하는 것은 막대한 행정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항공사에서도 준비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커지면서 이를 대비하는 과정에 다소 오해의 단초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달 29일 밤 행안부와 전화 통화에서 이 부분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차원에서 수요조사가 있었지만 이는 도내 644개 병상에 대한 확인 차원이라는 것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역시 “정부가 병상 수요조사를 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그외에 더도 덜도 없다. 대구 및 경북 지역 환자 제주 이송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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