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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 7일까지 미사 중단 ... 원불교, 105년만에 법회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 종교계가 미사와 예배 등 각종 종교활동을 중지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과 종교계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먼저 제주도내 개신교 전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전수조사를 한 바 있다.

 

그 결과 전체 개신교 시설 420곳 가운데 25곳은 영상예배로 대체하고 49곳은 예배를 중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시설이 없어 현장예배를 하는 곳은 자체 방역을 철저히 준비한 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기교독교단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도내 교회 420곳에 긴급 서한을 보내 오는 8일까지 모든 예배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켜주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지난달 27일부터 7일까지 모든 미사를 중단했다. 미사 외의 집단 활동도 금지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사찰 법회를 전면 중단했고, 관음사와 해성사, 구암굴사 등 3곳은 외부인의 사찰 출입을 막는 산문폐쇄에 들어갔다.

 

원불교 제주교구는 105년 만에 처음으로 법회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모든 법회와 종교행사를 중지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26일 제주 4대 종단으로 구성된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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