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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활동 중단 종교시설 먼저 방역 ... 오는 15일까지 방역 완료 목표

 

제주도가 도내 종교시설 788곳에 대한 일제 방역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투입,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을 한다.

 

방역대상은 교회와 성당 사찰 등 788개의 도내 종교시설이다. 불교가 293곳, 천주교 28곳, 기독교 420곳, 유교 4곳, 원불교 18곳, 수운교 15곳 등이다. 이외에 따로 종교가 분류되지 않은 10곳의 시설이 있다.

 

도는 먼저  미사를 중단한 성당과 영상・온라인예배 및 가정예배로 전환한 교회, 외부인의 사찰 출입을 막는 산문 폐쇄와 가정 기도로 전환한 사찰을 대상으로 우선 방역에 돌입한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든 미사를 중단했다. 미사 외의 집단 활동도 금지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사찰 법회를 전면 중단했고 관음사와 해성사, 구암굴사 등 3곳은 외부인의 사찰 출입을 막는 산문폐쇄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이외에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시설 소재지 읍면동에서 방역 신청을 접수받는다. 희망일자에 맞춰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방역을 신청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도 모두 권고해 오는 15일까지는 제주 지역 전 종교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방역은 제주시 동부, 서부, 서귀포시 등 3개 권역으로 구분, 방역 전문 업체에 의뢰해 진행된다.

 

한편, 도는 지난달 2일과 20일, 22일 세 차례에 걸쳐 도내 788개소 종교시설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어 26일에는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행정과 종교계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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