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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가 기획보도 ‘대마도가 품은 제주 4.3 수장학살’로 2019 인권보도상을 수상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제9회 인권보도상에 제주CBS 이인 기자와 고상현 기자의 ‘대마도가 품은 제주 4.3 수장학살’ 등 6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마도가 품은 4.3 수장학살’은 제주4.3 수장학살 희생자들을 추적하기 위해 일본 대마도까지 가서 해안마을 곳곳을 취재한 작품이다.

 

특히 현지취재를 통해 대마도까지 흘러간 제주4.3 수장학살 희생자의 매장지와 화장터를 다수 발견했고, 70여년 전 매장상황을 알고 있는 주민들의 증언도 확보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철저하게 인권이 말살된 수장학살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4.3과 대마도의 관계를 집중 조명하고 이를 인권의 문제로 접근했다는 평을 받았다.  

 

제9회 인권보도상은 2019년 한 해 동안의 보도를 대상으로 언론계, 학계,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했다.

 

제주CBS는 이에 앞서 ‘우리는 외국인 선원, 노예가 아닙니다’ 기획보도로 제1회 인권보도상을, ‘70년만의 재심 ... 끝나지 않은 제주 4.3 수형인’ 보도로 제7회 인권보도상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이번 9회까지 모두 3차례 수상했다.

 

기자협회와 인권위는 2011년 9월 공동 제정한 ‘인권보도준칙’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인권증진과 향상에 기여한 보도를 선정, 인권보도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 예정이던 제9회 인권보도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취소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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