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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공식화할 듯 ... 도의회 후임 의장 선출절차 돌입

암 투병중인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공식화가 예상된다.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 9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집중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에선 21일 오후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신 의장이 사퇴를 공식화하고, 본회의에서 신 의장의 사퇴를 공식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1949년생인 신 의장은 7대 제주시의회 의원을 거쳐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직후 구성된 8대부터 10대까지 내리 3선 의원을 지내고 있다. 8~9대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에 이어 이번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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