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주가가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영업이익 상승으로 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67%(1350원) 상승한 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448% 증가한 162억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80억200만원으로 4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1억5000만원으로 229.6% 증가했다.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이다.
이에 따라 이날 삼성증권은 제주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KTB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