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투표란 대표자 선출이나 의사결정을 위한 의견수렴을 PC, 스마트폰 및 일반 휴대폰 등을 통해 투표하는 방식을 말한다. 제주도선관위가 생활선거를 위한 온라인투표 활용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도민 생활주변 선거에 온라인투표(K-Voting)를 적극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란 대표자 선출이나 의사결정을 위한 의견수렴을 PC, 스마트폰 및 일반 휴대폰 등을 통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투표에 비해 시간이나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투표인 의사의 확실한 반영과 신속하고, 정확한 개표가 장점으로 꼽힌다. 도선관위는 올해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본부장 선거, 제주삼화지구 사랑으로 부영3차아파트 동대표선거에 온라인투표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투표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www.kvoting.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도선관위 관리과(064-722-4495)와 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19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국제안전도시 3차공인 선포식'을 갖고 있다. 3차 공인은 아시아 최초이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안전도시’ 3차 재공인을 달성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최종 심사에 통과한 것이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이룬 쾌거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안전도시 3차공인 선포식’을 19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선포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요코 시라이시 일본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등 국내·외 안전도시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올해 전국 소방동요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는 한라초등학교 합창단과 명지어린이집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제주안전도시 홍보영상 상영, 기념식사 및 축사, 공인협의서 서명, 공인패 전달 순으로 치러졌다. ▲ 19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국제안전도시 3차공인 선포식'을 갖고 있다. 3차 공인은 아시아 최초이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도는 이날 행사에서 공인 협의서에 서명하고,
제주도의 ‘조상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가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조상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6443건에 달했다. 이 중 1496명(5643필지·589만3000㎡)의 토지를 찾아줬다.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란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을 위해서는 법적 상속권이 있어야 한다.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돼 있는 제적등본(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사망일자가 기재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을 준비해 도 디자인건축지적과나 행정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임한준 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모여 조상 명의로 된 땅이 있는지 ‘조상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서비스를 통해 찾아볼 것”을 권했다. 또 &ldq
▲ ‘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18일 오후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도민 상공인들과 제주상공인들이 고향 제주에서 다시 뭉쳤다. 제주출신 재외상공인과 제주지역 상공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다. '더 큰 제주를 향한 준비'를 주제로 ‘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18일 오후 3시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막됐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20일까지 치러진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제주출신 상공인 300여 명과 일본, 중국 등 해외바이어 20명이 자리했다.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기관·단체 220여 명도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올해 포럼은 지구촌 제주상공인들이 제주의 미래 비전과 성장 동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주상공인들이 한데 모였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네트워크의 원동력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회식 기조강연은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중앙대 명예교수)가 나섰다. 강연에서는 국내·외 제
▲ 은행 여신증감액 추이(좌)와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증감액 추이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결과가 지표로 나타났다. 제주 금융기관의 여신은 크게 줄고 수신이 늘어났다. 대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1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7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원화대출금 잔액은 24조1034억 원으로 월 중 2330억 원이 증가했다. 6월에 이어 7월 역시 증가폭이 감소한 수치다. 원화대출금 잔액 증가폭은 4137억 원(6월)에서 2330억 원(7월)으로 줄었다. 반면 수신은 -1105억원(6월)에서 1904억 원(7월)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 가운데 은행의 수신증가폭은 7월 중 1503억 원을 웃돌면서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금잔액 비율)이 전월에 비해 137.5%에서 136.2%로 하락했다. 여신증가폭은 91억 원이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여신이 수신을 크게 앞질러 예대율이 81.2%에서 82.1%로 상승했다. 여신액은 1352억 원이었고, 수신액은 304억 원이었다. 가계대출은 증가폭이 2520억 원(6월)에서 1285억 원(7월)으로 크게 축소됐다. 증가율도
▲ 제주도가 지난해 국감 축소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에서 제외됐다. 사진은 제주도청 전경이다. [제이누리DB]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에 제주도가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년과 달리 이번 국정감사 대상 기관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회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2일부터 31일까지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원희룡 도정 4년차인 제주도는 올해 국정감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회는 통상적으로 2년에 한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여왔다. 지난해의 경우 제주도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국토교통위 국감은 축소됐다. 안행위는 또 국감을 취소하고, 현장방문으로 대체했다. 국방위는 현장방문 일정을 아예 취소한 바 있다. 원 지사는 당초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 국정감사 수감을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 제주 국정감사를 요청했지만 올해는 아예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2014년엔 국회 3개 위원회가 나선 바 있지만 2015년은 전국체전 개최로 제외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원 지사께서
▲ 제주시가 내년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 예산을 올해 대비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은 신제주 주자장이다. [제이누리DB] 제주시가 내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예산을 2배로 확대한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내년에는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0곳·300면의 자기차고지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00곳·165면의 자기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2001년 처음 도입돼 올해까지 12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모두 1257곳·1322면의 자기차고지가 조성됐다. 연간 평균 78면이 만들어진 셈이다. 올 들어 이 사업에 신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보조율이 기존 50%에서 90%로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또 지원한도도 4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차고지증명제 적용 대상이 중형 자동차까지 가능해지면서 자기차고지 확보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 금액은 담장 철거비 80만 원, 대문 철거비 70만~180만 원, 주차장 포장비 60만~100만원이다.
▲ 서귀포시가 서귀포지역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한 달간 1188명이 증가해 월단위 인구증가 수에서 제주시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사진은 2013년 8월 열린 제주인구 60만 시대 선언 행사. [제이누리 DB] 서귀포시 순유입 인구가 월 단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지역 인구가 지속 증가하면서 지난달 1개월간 1188명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8월 말 기준 서귀포시 인구는 18만3491명(내국인 17만5779명·외국인 7712명)으로 지난 한 달 동안 1188명(내국인 932명·외국인 256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시의 지난달 증가한 인구수 776명보다 412명이 많다. 서귀포시의 월 단위 증가한 인구수가 처음으로 제주시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 한 달간 서귀포시 인구 증가를 살펴보면 읍·면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대정읍이다. 2만1245명에서 2만1675명으로 430명이 늘었다. 동지역으로는 대천동이다. 1만2491명에서 1만2720명으로 229명이 옮겨왔다. 이어 중문동 136명, 안덕면 116명 순이다. 서귀포시 인구 증가 요인으로는 서귀포 읍&mid
▲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이날 오전 3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동쪽 약 41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4㎞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강풍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다행히 제주도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비껴갔다. 제주도가 태풍 ‘탈림’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기상청은 17일 오전 6시부터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또 이날 오전 8시부터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 오후 4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18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주말 태풍 영향의 고비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 소방안전본부 및 유관기관들을 총동원, 지난 15일 밤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태풍에 의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한 아파트의 외벽 설치물이 강풍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태풍이 제주에서 멀어지
▲ 청년다락이 문을 연 지난해 12월 117명의 이용자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해 지난달에는 1014명이 방문했다. 문을 연 지 1년이 채 못돼 월별 이용자수 천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청년다락 공간 모습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청년다락'이 제주도내 청년들에게 인기다. 제주도가 운영하는 ‘청년다락’이 지난달 기준 누적 이용자수 6000명을 넘어섰다. 도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됐다는 평이다. ‘청년다락(多樂)’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제주도가 조성했다. 지난해 12월19일 제주시 이도2동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 부근에 ‘청년다락’을 꾸몄다. 이 공간은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조례’에 따라 만들었다. ‘청년다락’은 ‘미완성 공간을 청년이 채워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주도해 기획·진행한 집들이 행사로 문을 열었다. 문을 연 12월 한달간 117명의 이용자를 시작으로 올해 1월(445명), 2월(675명), 3월(872명), 4월(820명), 5월(55
▲ 제주도가 제주에 정착하기 위해 이주해온 일반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주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이누리 그래픽] 제주도가 제주의 독특한 언어·문화·역사에 대한 정착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정착주민을 대상으로 ‘제주이해하기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제주에 정착하기 위해 이주해온 일반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제주라는 삶의 공간에서 제주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운영은 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맡았다. 제주의 자연경관, 역사흐름, 언어, 건축의 미, 제주정착을 위한 이해 등 인문학 강좌 8강과 지역의 삶과 역사가 살아있는 현장을 답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는 이를 위해 10월 중 도내 읍·면지역 2곳을 선정하고, 수강생 100여 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또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의견 등을 모아 향후 ‘제주이해하기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예정이다. 유
▲ 원희룡 지사가 택지개발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최근의 제주도정 현안과 관련,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개편과 제2공항 추진에 따른 논란에 대한 답변이다. 사실상 내년 재선고지 도전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택지개발지역 지정은 부동산 투기와 직결되는 문제로 당장 택지로 조성하거나 개발하지도 않을 땅을 미리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타당한 지에 대해 우선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용역을 마쳤는데도 택지개발 발표가 계속 미뤄지는 이유에 대한 대답이다. 원 지사는 1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도인터넷기자협회와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토지개발 정책을 비롯해 여러 도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먼저 토지개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토지개발지역 지정에 대해 “외부에서는 왜 빨리 발표하지 않느냐고 해도 도가 확신이 있어야 발표할 수 있다”면서 “근본적인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엔지니어링(기술)적인 용역만 마쳤다 해서 발표할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 택지개발과 관련해 잡음이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