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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일자리·복지 등 민생사업 추진 … 100대 국정과제, 온 도민 준비”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서의 헌법상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선 정부·국회와의 공조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장은 25일 속개된 제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회기 중인 지난 19일 새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 제주4.3 완전 해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완성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는 우리 제주의 가치가 높아지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강에서 노는 물고기가 욕심나거든 집에서 그물을 만들라’는 말이 있다. 지금 우리는 시급히 만들어야 할 그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자치도 위상 강화와 헌법상 지위 보장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정부·국회와의 공조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행정과 의회, 국회의원 그리고 온 도민이 의견을 하나로 결집시켜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그동안 중앙정부가 형평성을 내세우며 우리가 요구했던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권한 이양에 소극적이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보다 촘촘한 그물을 만들어 우리가 원하는 대어를 낚아야 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도민통합’이라는 소중한 결실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 도민이 하나 되어 철저한 준비와 후속대책 마련 등 실질적인 전략들을 구체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그리하면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몫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제주가 2007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도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됐다”며 “온 도민이 경하할 일이다. 그러나 최근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없을 때야 진정한 국제안전도시가 될 것”이라며 “물가를 찾는 도민·관광객이 늘고 있고 제주에는 8~9월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더 각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경제가 어려워지면 서민들이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다”며 “미리 미리 꼼꼼히 준비해 민생을 챙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아무쪼록 일자리 창출과 복진 증진 등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더불어 “다음 회기에선 일자리 추경예산안 심사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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