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다시 제4대 수장 찾기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제주관광공사 제4대 사장 재공모를 진행키로 의결했다.
공모 일자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모집공고는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이뤄진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2배수 이상의 최종후보자를 선발, 제주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내정자를 결정하고, 내정자에 대해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제주지사가 임명한다.
임추위는 "경영비전 및 전문성, 역량,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제4대 사장 후보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공고는 1차 공고에 지원했던 3명의 공모자 중 2명이 불합격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서류 제출 미비로 인해 2명이 탈락하면서 지방공기업법에 의거 2배수 이상의 후보자 추천이 안돼 임추위는 재공모로 가닥을 잡았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