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날 오 회장이 대학 교수 및 학생에게 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내놨다.
이에 따라 우수 연구 교원으로 선정된 김은희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장혜진 법학과 교수가 연구비로 500만원을 받게된다. 또 성적 우수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씩 지원된다.
오 회장은 2006년 제주대에 유성 오헌봉 장학기금 및 연구기금으로 15억원을 조성, 대학발전기금으로 4억8250만원을 쾌척하는 등 19억825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 2006년 오 희장의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실천 정신을 기려 오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