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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560명·장비 60대 투입, 866톤 수거 … "이동경로 예찰 및 수거 만전"

 


괭생이모자반 수거 총력전이다. 제주시와 주민, 군부대, 어촌계, 환경단체가 똘똘 뭉쳤다.

제주시는 29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바다 불청객’ 중국산 괭생이모자반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더불어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제주시는 괭생이모자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을 중심으로 이날부터 전공무원, 자원봉사단체, 수협, 어업인, 군부대 등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수거활동에 나선다.

또 바다에 떠다니는 괭생이모자반은 청항선, 바지선을 투입해 해상 수거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괭생이모자반은 중국연안에서 자라고 있는 모자반이다. 자연적으로 탈락해 쿠로시오를 따라 북상하다가 일부 군락이 제주 북서부 해안에 유입, 어선 입·출항 장애, 악취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

올해 제주해안에 유입된 양은 약 1200톤에 달한다. 제주시는 지금까지 항·포구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해안가를 중심으로 인력 560여명, 굴삭기 등 60대 투입하여 약 866톤 가량을 수거했다.

수거한 모자반은 농가에 거름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괭생이모자반의 이동경로와 분포도 예찰을 하겠다”며 “통해 모자반 유입 해안과 그동안 손이 미치지 못해 퇴적된 해안을 중심으로 장비·인력을 집중 투입, 청정해양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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