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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에 오종식 내정 … 문정인·윤태영·문대림·송재호 거처는?

 


오종식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무팀장이 제주출신 인사 중 처음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그의 뒤를 따라 청와대에 입성할 제주인사가 누구일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9일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기획비서관에 오종식 전 더민주당 선대위 정무팀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무기획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정세보고서 등을 작성하는 보직이다. 청와대 비서관 중 요직으로 꼽힌다.

 

오 내정자는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출신이다. 대기고와 고려대를 나왔다. 고려대 재학시절엔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오 내정자는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조직한 ‘광흥창팀’에 합류, 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그는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실 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다. 당시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친문 직계로 분류되는 김태년 의원의 보좌관이기도 했던 그는 이해찬 의원의 최측근으로도 통한다.

청와대 안보실장 후보로는 연세대 정외과 교수를 지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오현고와 연세대 철학과를 나와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정치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문 교수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대북/대미 정책에 관여해오는 등 외교전략통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아직 문 교수의 정식 임용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내부 검증 과정에서 불거진 문 교수 아들의 병역 문제, 청와대 내부 알력설 등으로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를 내정했으면 곧바로 발표를 해야지 무엇을 망설이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권력 내부의 다툼 때문이 아닌지 의심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대통령 참모진에는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거론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행사에서 문 대통령이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의 초안을 작성한 인물로 알려졌다.
 
윤 전 대변인도 제주가 고향이다. 연세대를 졸업, 그 시절 1987년 6월 항쟁을 전후로 한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투옥되기도 했다.

윤 전 대변인은 2002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홍보팀장으로 발탁,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03년 1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실행.준비위원을 거쳐 연설담당비서관, 대변인 등을 맡았다. 청와대 386의 좌장으로 불리며 천호선, 이호철 비서관과 함께 청와대 핵심비서관 3인방으로 꼽히기도 했다.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조직총괄실장을 맡아 활약한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도 청와대 입성 또는 정부 요직에 발탁될 것이라는 후문이 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18대 대선부터 함께해 온 송재호 제주대 교수도 요직 등용이 점쳐지고 있다.  제주는 물론 국내 진보진영의 대표적 학계 인사로 알려진 이다.

 

시민단체와 연구포럼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진보학계의 성과를 밝혀왔던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차관급인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역임했다. 18대 대선땐 문재인 캠프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송 교수는 문 당선인의 정책브레인 교수자문그룹 '심천회'의 멤버기도 하다. 심천회는 2013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식 직후 꾸려졌다. 이후 한달에 1번씩 문 당선인과 4년 내내 만나며 일찌감찌 대선 재도전을 준비했던 모임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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