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7일 1차산업 진흥 공약을 발표했다.
부 후보는 “FTA체결에 의한 농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등으로 농업소득 보장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농어가는 부채 증가로 인해 생계마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부 후보는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제안한 ‘제20대총선 1차산업 정책제안’ 내용을 전폭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정화를 위해 △농어업 소득 직불제 강화 △기후변화 등의 재해 및 시장가격 위험 대비 안정화 △제주 농산물의 시장 접근 및 시장 확대 △생산기반 및 유통시설 기반확충 사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각종 지원대책 등을 약속했다.
또한 부 후보는 1차 산업의 사회적 기능 및 균형자 기능 측면에서 △농어촌 공동체 유지 발전 △농외소득 및 농촌소득 강화 △농어촌 주택, 도로 등 환경개선 △농어촌 복지와 여성 노인을 위한 지원 △비 농어업 분야에 대한 교육 홍보 등을 공약했다.
부 후보는 지역 자원 환경 보전기능을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유지 농법 지원 및 실행 △질소질 비료사용 감축 △축산 및 양식오염방지, 가축전염병 관리 대책과 지원 대책 등을 내놨다.
부 후보는 “농어업 보호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등 1차 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종합적, 근본적인 접근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