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5일 중문농협 4거리 집중유세에서 1·3차산업이 연계된 다양한 마을소득 창출을 통해 ‘서귀포시 관광1번지’ 중문동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유세가 열린 이날 오후 7시를 전후해 중문 지역을 표밭을 누비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다.
특히 강 후보는 민군복합항 관광미항(해군기지) 갈등해소 방안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후보는 “민군복항형 관광미항이 준공이 됐고, 15만톤급 크루즈선이 접안 할 수 있는 접안시설과 편의시설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 후보는 “시설공사와 함께 주변지역 발전계획도 원활히 추진되도록 함으로써 인근 지역민들의 이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강정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해군의 구상권 청구 소송은 너무 가혹하다”면서 “강정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 성공적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완성을 위해 강정주민 30여명이 포함된 이번 구상권 청구 소송이 철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강정마을 평화센터 신축 및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강정마을을 대한민국의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해녀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해안정화 활동비와 수산직불제를 동(洞) 지역까지 확대해 해녀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다"면서 ”중문관광단지 개발 이익이 지역에 환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회수동 원형로터리에서 중문 입구 월평로터리 구간 도로 확장공사가 조속히 재개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수 년 째 미집행된 중문마을 도시계획이 빠른 시일 내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