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5일 "제주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중심 공항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용담동 용문로터리 집중유세에서 '힘 있는 여당후보'를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양 후보는 "모두가 제주를 바꿔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며 "용담동을 비롯해 서문시장 등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후보는 "제주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겠다"며 "공항 소음대책을 위한 피해보상 등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은 "제주공항 남북 활주로 문제 해결과 공항소음 지원에 대한 법률 등 지역주민의 건의를 수용할 수 있는 양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방식 전 예비후보는 "강정해군기지와 제2공항 건설 등 제주현안의 지속적 타결을 위해서는 새누리당 현장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양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