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총선 D-7] 중앙당 지원군, 당내 경선 승복 뒤 합류 … 추가 함포사격 있을까?

 

선거 중반전이다. 웬만한 함포 사격은 나름 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그런데 선거초반 불붙었던 '지원전쟁'이 다시 뜸한 상황으로 이동했다. 재산증식 의혹과 4.3 입장 전쟁으로 의혹과 반격, 역공의 전면전이 그 사이를 틈타 격화되고 있다.

 

격전의 현장이지만 잠시 '지원군단'의 열전 현장을 복기해본다. 선거중반 판세에 이들의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결과로 나타날까? 중반 판세를 점검하기 위한 카드 재점검이다.

 

◆ 중앙당 출격! ... "우리 당은 내가 책임진다"


지난달 24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제주를 찾았다. 제주도당 창당을 위해서다. 후보자 등록 첫날이었다.

안 대표는 "기득권 양당 체제로는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없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3당 체제가 만들어지면 혁명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4·3추념식은 중앙당 지원군의 열전 현장이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상돈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이 참가했다.
 
김무성·김종인 여·야대표는 후보들의 지원요청에  "총선 승리를 위해 제주를 재방문을 검토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아직 그 약속은 실현되지 않았다.

 

 

이날 이상돈 위원장은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장성철 후보와 4·3유적지를 찾았다.

이 위원장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민의당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DJ의 아들'을 천군만마 응원군으로 만났다. 지난달 31일 고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오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잃어버린 경제 8년을 심판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이번 총선을 계기로 경제를 살려 서민과 청년에게 희망 줄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선당후사(先黨後私)'  예비후보 똘똘

비록 공천은 받지 못했으나 '선당후사' 정신으로 경선에서 패배한 예비후보들이 뭉쳤다. 결과적으로 이탈자는 없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당내 경선을 벌이던 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위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 연대를 선언했다

문 예비후보는 "정권교체와 위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귀포시 선거구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후보는 박희수 예비후보와 지난달 24일 연대를 공식 천명했다. 가장 이른 연대선언이었다.

박 예비후보는 "강창일 후보는 국회에서 정말 알아주는 후보"라며 "국회는 다선이 우선이고, 지금 같이 국가와 제주도가 어려울 때는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는 다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정애 후보를 제외하고 막판까지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선언이 없어 속을 태우던 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후보는 5일 추가 응원군의 합류에 환호했다.

 

신방식, 김용철 후보는 5일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와 연대, 지원을 선언했다.

 

장정애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연대를 선언, 지난 2일 제주시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양 후보의 유세현장에서 찬조연설을 맡는 등 적극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경선 승리가 마냥 속이 편한 게 아니었던 제주 을 선거구 더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막판 경선 패배자인 김우남 의원이 선대위원장 승선으로 천군만마를 얻었다. 김 위원장은 제주 을 선거구만이 아닌 제주 3개 선거구 전체를 총괄 진두지휘하는 선대위원장으로 분주히 뛰고 있다.

 

4.13 총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지원군단이 몰려오고 있다. 막판 판세와 직결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