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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주년 희생자 추념식 3일 4·3평화공원서 봉행… 황교안 총리·여야 대표 등 참석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4·3'이 발발한지 68주년의 날이 밝았다.

 

4·3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다.

 

지난 2014년 3월 24일 4·3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행정안전부 주최로 치르는 세 번째 행사다. 올해도 박근혜 대통령의 불참으로 4·3희생자 유족들은 마음속에 간직한 아픔을 마저 씻어내지 못한다.

 

'4·3평화정신, 제주의 가치로!'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추념식에는 4·3희생자 유족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 및 도내 외 인사 등이 참석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세균 정의당 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 제주지역 4·3총선 후보 등도 함께 한다.

 

식전행사로 불교·원불교·개신교·천주교의 종교의례와 도립 제주합창단과 도립 서귀포합창단의 '빛이 되소서' 합창, 도립 제주무용단의 진혼무가 무대에 올려진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도민 대표 6명의 헌화·분향에 이어 양윤경 제주도4·3희생자 유족회장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인사말을 한다.

 

황 총리는 추념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김다미양(대정여고 1년)은 전국청소년 4·3문예공모대상작인 '제주의 기억' 제목의 추도시를 낭송한다.

 

비가 내리면 추념식은 제주4·3평화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는 추념식 당일 행사장 주변 어린이교통공원 등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12개소 1200여 대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차편의를 제공한다.

 

또 각 읍·면·동 유족회별 차량 87대를 지원하고, 임시 순환버스 17대를 투입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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