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21일 같은 지역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감귤정책 혼선으로 가격 하락을 야기했다며 감귤농가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 농식품국장 재직 당시 수립한 감귤정책이 혼선을 거듭하고, 결과적으로 감귤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는 농식품국장 재직 시설 '단계적 가공수매 물량 축소 계획'을 설계한 장본인"이라며 "감귤혁신 5개년 계획 발표 초기에는 비상품 감귤의 수매 전면 폐지였다가 감귤농가 반발에 의해 '단계적 축소' 정책으로 수정됐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그러나 총선에 출마한 양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30일 제주도개발공사의 가공용 감귤 수매 물량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면서 "감귤가격이 하락하자 비상품 감귤 수매 확대를 전격적으로 요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는 농식품국장으로 일하면서 '비상품 가공용 감귤 수매 보조금 단계적 폐지 및 수매 물량 축소' 정책을 수립했지만 스스로 정책 기조를 철회한 것"이라며 "이는 자신이 수립했던 감귤정책이 실제로 잘못됐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총선 후보로서 본인이 수립했던 정책과 모숩되는 입장을 발표하려면 최소한 입장 변경 배경과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농가에 대한 기본적 예의"라며 "선거운동에 앞서 감귤농가에 사과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