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8번에 제주 출신인 이영석 중앙당 장애인위원장이 배정됐다.
이 위원장은 제주도당 장애인위원장 및 제주지역 장애인단체에서 활동하다 중앙당 장애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의당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당원 직접선거를 통해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 절차를 진행, 전국위원회를 거쳐 후보자들에 대한 인준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 ▲1번 이정미 정의당 부대표 ▲2번 김종대 정의당 예비내각 국방부장관 ▲3번 추혜선 예비내각 국토환경부장관 ▲4번 윤소하 정의당 호남선거대책본부장 ▲5번 김명미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6번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소장 ▲7번 이현정 정의당 예비내각 국토환경부장관 ▲8번 이영석 정의당 장애인위원장 ▲9번 정호진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10번 양경규 노동정치연대 대표 등이 인준됐다.
8번에 배정된 이 위원장은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출신으로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장애위원장,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가 한국장애인연맹 사무총장, UNCRPD이행연대 사무총장 등 장애인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비례대표 출마 당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애써왔던 힘을 이제는 장애인의 정치참여와 진정한 사회통합을 위해 바치겠다”고 밝혔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