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9일 청정 제주해안 유지를 위해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조기 건립을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해안쓰레기는 사실상 다른 지역에서 밀려오는 것들이 많은 만큼 국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해양관리법 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 배출 또는 유입되는 폐기물 수거·처리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국비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그러나 중국과 남해안 등 지역에서 밀려오는 쓰레기 2만톤 중 9000톤 정도만 수거되고, 1만톤 이상이 해안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을 시설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들 쓰레기는 사실상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것을 제주도가 대신 처리하는 것인 만큼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