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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8일 제주시 해안동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 부재 등을 들어 입지선정 재검토를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해안동에 고형연료(SRF)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열병합발전소는 하나의 에너지원으로부터 전력과 열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종합에너지시스템"이라며 "발전에 수반해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보다 30~40%의 에너지 절약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고효율 에너지 이용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현재 건설 중인 발전소는 태양열, 풍력 등 천연자원을 이용하는 발전소와 달리 생활폐기물, 폐합성 섬유류, 폐고무류 등이 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이들이 소각되면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 물질은 주변 어승생 및 한밝 저수지 그리고 월산정수장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연동∙노형동과 인접해 있어 또 다른 주민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우려를 도는 면밀히 검토해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운영업체인 민간업체와 행정당국은 제주시민 전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려고 하면서도 대부분의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고 있는 현재까지 주민설명회나 주민의 동의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업체와 행정당국에 대해 주민들이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처럼 환경오염 및 주민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는 발전소를 인구밀집지역 인근에 건설한다는 것은 당연히 재검토 돼야 한다"며 "폐기물을 이용한 발전소의 경우 기존 또는 신규 신설되는 매립장이나 소각시설을 연계한 위치에 건설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모든 건설절차에 앞서 도민과의 소통이 우선돼야 하며, 행정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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