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가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과 부흥을 위한 감귤행복 5대혁신’을 1일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몇년 동안 이어진 감귤가격의 하락과 겨울철 사상 유례없는 잦은 비 날씨 등으로 괴로워 하는 감귤농가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감귤산업의 미래를 위해 감귤행복 5대혁신 공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감귤의 신품종 육성 등 감귤정책이 미흡했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제대로 된 유통혁신을 이루지 못했고 작년 겨울부터 계속된 이상기후에 대한 대처방안을 준비하지 못해 감귤가격 하락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어두운 터널을 뚫고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재도약과 부흥을 위한 방안으로 감귤행복 5대혁신 공약을 발표한다”고 강조했다.
감귤행복 5대 혁신 내용으로 ▲ 유통단계축소와 IT 활용으로 생산자 이익 중심의 유통혁신 ▲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감귤자조금 2,000억원 조성 ▲신품종 무상공급 ▲가공용 감귤수매 확대 및 기능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을 내세웠다.
강 예비후보는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감귤농가들의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해 감귤행복 5대혁신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간 유통업자들의 이익을 농가여러분들에게 돌려주고 농가경영안정 자금을 포함한 자조금 및 감귤의 6차산업과의 연계 등 많은 대안과 실천을 통해 감귤산업의 일대 대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