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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같은 양창윤 예비후보의 ‘서부지역 체재형 관광벨트 조성'  공약을 공박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전에도 양 후보의 공약에 문제를 제기,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양 예비후보의 ‘관광객 환경보존 기여금(입도세) 징수의 필요성’과 “공항부터 이호해변까지 4km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 신제주권을 거치지 않는 우회도로를 만들겠다‘는 공약에 대해 ”책임없이 막 내뱉는 이야기“라며 ”환경이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해치는 일이 될 것이고 해당 도로를 조금이라도 경험했다면 나올 수 없는 허무맹랑한 공약“이라고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가 말한 “제주시 서부지역은 제주시 동부지역이나 서귀포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자원이 부족해 관광객의 관심이 떨어지면서 관광산업이 취약했다”고 진단한 사실에 동의한다고 말하고 “그래서 어떻게?” 라는 질문을 던졌다.

 

양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실행방안으로 “이호해수욕장, 외도월대, 알작지,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비양도, 차귀도 등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중심지역에 청정해수 활용 테마형 해양관광단지를 종합 개발해 △해수 수영장 등 종합해양레저타운 △ 해수활용 청정농장 연계 먹거리 타운 △대형쇼핑아울렛 등 경쟁력 있는 휴양 관광지가 될 수 있고, 여기에 저지예술인마을과 이시돌목장, 평화박물관을 연계하면 체재형 또는 탐방형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다“ 며 ”이 관광지를 도로로 체계적으로 연결해 숙박시설, 휴게시설을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난개발로 훼손위기에 있는 제주도내 다른 관광지에 비해 더 나은 관광시설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좋은 말만 짜집기 한 탁상공론의 전형적인 정책”이라며 “‘그래서 어떻게?’” 라는 질문을 던져 양 예비후보를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서부지역권의 관광코스에서 제외된 이유의 문제는 인프라의 부족이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의 부재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분적으로 ‘오설록’, ‘유리의 성’, ‘생각하는 정원’, ‘한림공원’ 등 관광업체의 독자적인 노력으로 서부권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정책적인 홍보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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