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는 18일 유엔식량기구(FAO) 산하 세계수산대학을 유치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서귀포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와 FAO가 지난해 세계수산대학을 한국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며 “세계수산대학이 유치되면 매년 전 세계 120여명의 석·박사 인력이 우리나라로 들어와 3년간 교육을 받게되고 485명의 직접 고용 효과와 1000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세계수산업대학은 전 세계 수산업 관련 국제회의와 총회 유치, 교육관련 수입 등 경제효과가 상당하고 서귀포시의 국제적 지명도 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위해 제주도를 포함해 3곳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태평양을 품에 안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서귀포시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경제전문가로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