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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장정애 예비후보는 제2공항 입지 전면 재검토와 제주~호남 해저터널, 제주신항의 세계적 미항으로이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14일 제주를 글로벌 해양 거점도시, 통일 한국의 경제수도로 성장시킨다는 미래 발전 전략을 담은 ‘제주 그랜드 비전 2020’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제2공항 입지와 건설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 제주~호남 해저터널 건설, 크루즈 및 글로벌 해양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제주신항의 세계적 미항으로의 발전 등이다.

 

제2공항과 관련 장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후보지부터 건설 방식까지 모든 사항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민들과 첨예한 갈등을 빚으면서까지 공항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건설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어느 지역을 선정하든 도내에서 후보지를 선정하면 주민과의 마찰을 피할 수 없다"면서 "효율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 본다면 해상형이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해상형으로 건설하면 소음 등 주민 피해가 차단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에어시티를 구현할 수 있다”면서 "해상형에는 인공섬과 대형 부유식 구조물 방식이 있는데 제주의 경우 후자가 적합하다. 100년 이상 견딜 수 있어 친환경적 건설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와 호남을 잇는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도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폭설 뿐 아니라 강풍, 태풍 등 기상 이변이 발생하면 공항은 여지없이 타격을 입는다. 해저터널이 이를 대체할 수단"이라며 "해저터널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에서 벗어나 관광 위주인 제주의 산업군을 재편하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오세아니아-동북아-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로의 접근성이 확대되면 서남부 경제권이 활성화 될 수 있어 제주의 산업군도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수 있고 추가적인 고용창출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도가 발표한 제주신항 추진 계획을 확대해 세계 4대 미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도정 차원에서‘제주신항 구상안’이 추진 중이고, 최근 해양수산부의 국가계획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안다. 이 구상안에는 규모에 대한 부분만 담겨 있다"면서 "한발 더 나아가 제주신항이 세계적 수준의 미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시설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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