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12일 "새롭게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자금과 시설 등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를 서귀포시내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전국 각지에 운영 중"이라며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지원 등을 통해 성공인 경영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창업보육센터는 모두 5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모두 제주시권 대학 내에 설치돼 있어 상대적으로 서귀포시에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창업보육센터의 서귀포시 지역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 예비후보는 “풀뿌리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고, 이들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돼야 한다”면서 “지역적으로 편중된 창업보육센터를 서귀포시에 설립함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