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10일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을 겪었던 농어촌을 살리기 위한 정부와 도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 "2009년 4월 정부의 '귀농귀촌종합대책' 발표 이후 제주도의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귀농∙귀촌이 농촌의 미래가 되려면 귀농정책의 목표가 도시민을 유도하는 차원을 넘어 농어촌의 인프라를 재구축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며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공생할 수 있는 지자체의 지역통합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귀농어귀촌활성화및육성에관한법률의 개정을 통해 귀농어업인과 귀촌인이 안정적인 농어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가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에비후보는 "농림축산부의 예산을 확보해 귀농∙귀촌에 대한 자연과 치유의 에코힐링 콘텐츠 개발, 창업지원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자금의 융자한도 및 대상 확대, 귀농인과 선도농가의 일대일 매칭사업 지원 등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공동체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종합대책과 체계적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