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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2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장애아동을 조기 진단 및 재활을 하기위한 ‘제주장애아동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강창수 예비후보는 "선천적 및 후천적인 영향으로 인한 장애아동 증가를 감당할 수 있는 장애아동전문병원이 턱없이 부족해 대대적인 확충이 시급하다"며 "2014년 전국적으로 장애가 있는 0~9세 소아․청소년 등록 인구수는 약 10만명"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등록되지 않은 장애가 있는 소아․청소년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그리고 매년 신생아의 장애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정작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장애아동의 의료체계는 미비한 실정인 반면, 어린이재활전문병원은 일본 202개, 독일 180개, 미국40개가 운영되는 것과는 대비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자는 이어 "특히 제주의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기에 장애아동을 둔 부모는 전국으로 병원을 찾아다니는 ‘병원난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진단이나 재활이 늦어지거나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가족기능 약화, 경제적 어려움 등에 처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렇게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병원 설립이 어려운 것은 결국 수익구조 문제로 인해 운영이 어렵다는데 있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과 달리 손이 많이 가는 장애아동의 특성상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특히 신체성장과 더불어 심리․정서적 발달을 고루 감안해야 하는 만큼 필요한 시설과 인력이 많을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창수 예비후보는 “그 어느 곳 보단 뛰어난 제주자연환경 속에 장애아동전문병원이 설립된다면, 장애의 진단 및 재활뿐만 아니라 성장하면서 겪는 정서․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수익보다는 장애아동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민간보다는 공공의료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서 ‘장애아동전문병원’을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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