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시멘트 가격 인상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제주도내에 시멘트을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는 동양시멘트가 내달 1일부터 공급가격을 9.2% 인상하겠다고 제주도 레미콘 업계에 통보했다"며 "공급 1위 업체가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함에 따라 다른 업체들의 공급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어 "시멘트공급업체의 담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건축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시멘트 공급가격의 상승은 그렇지 않아도 불안정한 도내 주택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 할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 같은 업계의 움직임은 제주도의 최근 자재 수급난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더구나 다른 지역의 가격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제주지역의 공급가격만을 인상하는 것은 대기업의 횡포다"라고 주장했다.

 

부 예비후보는 또 "지역의 경제 사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부 예비후보는 "더구나 육지부에서 제주도에 들여오는 물류비는 경유와 유연탄의 국제가격 하락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제주지역의 공급가격만 인상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동양시민멘트는 제주지역에 한해 공급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제주지역의 시멘트가격 인상을 강행한다면 본후보는 국회에 들어가 해당 업체의 경영진을 국회에 출석시켜 공정거래 위반 여부 등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